인천시, 96병상 규모… 2026년 1월 준공


인천시가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을 착공한다고 21일 밝혔다.

계양구에 생기는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갈현동 80-2)은 연면적 2천980.35㎡(지하 1층~지상 5층), 치매전담실 96병상 규모다. 사업비 222억7천100만원(국비 44억4천300만원, 시비 178억2천800만원)이 투입돼 2026년 1월 준공 예정이다.

인천시는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을 통해 현재 각 군·구에서 운영 중인 치매안심센터, 주간보호센터, 인천 제1·2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과 함께 통합 치매돌봄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박덕수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올해 하반기 서구에도 치매전담형 종합요양시설을 착공할 예정"이라며 "65세 이상 노령인구가 지속 늘어 치매 유병률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치매돌봄시설을 확충해 서비스 질을 높일 것"이라고 했다.

/조경욱기자 imja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