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빅데이터를 활용해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의 관광수요 발굴에 나선다.
23일 시에 따르면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이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4 빅데이터와 함께하는 똑똑한 컨설팅’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관광공사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관광자원의 현황과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하는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한탄강 리뉴얼 프로젝트와 오는 9월 개장을 앞둔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국내 최장 ‘Y형 출렁다리’에 적용할 계획이다.
또 오는 2025년 하반기 개장을 목표로 하는 국내 최대 규모 실외 미디어콘텐츠 시설인 ‘한탄강 미디어아트파크’ 조성사업과 ‘한탄강 테마형 거점 상업시설 조성’, ‘한탄강 관광지 지정’ 사업에도 반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현장조사와 빅데이터 기반 분석, 맞춤형 사업 발굴 및 성과분석, 최종보고회를 거처 연내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라며 “이번 포천 한탄강 빅데이터 분석 컨설팅 사업이 관광수요를 충족해 포천 한탄강 권역의 관광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