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영덕중 20일~24일 예술체육주간

교사와 사제동행 연주 등 화제

스포츠 리그, 심판과 중계도 학생들 스스로

김경연 교사와 아마빌레 오케스트라의 사제동행 연주./영덕중 제공
김경연 교사와 아마빌레 오케스트라의 사제동행 연주./영덕중 제공

수원 영덕중학교(교장 김영애·교감 김권수)에서 지난 5월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음악과 스포츠를 중심으로 한 ‘예술・체육 주간’을 운영해 학교 구성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예술 체육 주간은 교내 스포츠 리그 결승전과 학교 자율동아리 밴드부의 게릴라 콘서트, 학교 오케스트라인 아마빌레 오케스트라의 사제동행 연주로 꾸며졌다.

영덕중 학생들은 한달여전 부터 아침·점심시간을 틈틈이 활용해, 교내 스포츠 리그전에 대비한 훈련을 진행해왔다.

교내 스포츠리그 결승전
교내 스포츠리그 결승전

특히 올해는 경기 참여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직접 심판을 보며 경기를 운영했다.

아울러 재치있는 중계진들까지 더해져 더욱 풍성한 리그전이 진행됐다는 설명이다.

이밖에 교내 자율동아리 밴드인 ‘로이, 떼껄룩, 플랑크톤’의 공연도 화제가 됐다.

김경연 교사와 아마빌레 오케스트라의 사제동행 연주 감상 역시 학생들의 학교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게 했다.

교내 밴드 공연./영덕중 제공
교내 밴드 공연./영덕중 제공

이 행사를 기획한 심주희 교사는 “예술 체육 주간을 운영한는 학생들의 활기찬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예술·체육이 아이들의 더욱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