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2일차인 26일 인천 선수단의 첫 3관왕이 역도에서 나왔다.
26일 전남 완도농어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역도 남자15세이하부 55㎏급 경기에서 송유천(제물포중)은 인상 92㎏(대회신기록), 용상 109㎏, 합계 201㎏을 들어올렸다. 세 종목 모두에서 1위를 차지한 송유천은 이번 대회 인천의 첫 3관왕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날 순천팔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양궁 종목에서는 여자12세이하부 단체전에 출전한 인천 선발이 금빛 과녁을 명중했다. 김시하, 류수민, 김래인(이상 갈월초), 김소은(송해초)으로 구성된 인천 선발은 4천122점으로, 경기선발(4천99점)과 경북선발(4천86점)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인천 선수단은 양궁에서 이번 대회 3개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목포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육상(필드) 남자12세이하부 포환던지기에선 천재원(봉수초)이 15.47m의 기록으로 정상에 올랐다.
또한, 자전거와 검도 단체전에서도 금빛 낭보를 전해왔다.
강윤채, 모우리, 임온유로 구성된 계산여중은 여자15세이하부 단체 스프린트에서 1분18초401의 금빛 페달을 밟았다. 이번 대회 2관왕에 오른 강윤채도 다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검도 15세이하부 단체전 결승에선 부원중과 상인천중 선수들로 구성된 인천 선발이 전북 선발을 7-2로 제압하고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인천 선수단은 26일 오후 5시 현재 금 14개, 은 28개, 동 37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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