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다음 달부터 지역 내 저소득 가정 아동을 위한 예체능 교육 수강료 지원을 시작한다.

지원 대상자는 기초생계급여 수급자와 저소득 한부모 가정 초등학생이다. 동구는 지역에 있는 국어·영어·수학 과목을 제외한 예체능 학원을 이용하는 학생에게 매월 최대 10만원의 수강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자는 올해 12월까지 수강료를 받을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가정은 주소지와 가까운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서, 학원비 영수증, 50% 이상 출석한 출결상황부 등을 제출하면 된다. 수강료는 신청한 다음달 10일에 지급된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아이들이 다양한 예체능 교육 기회를 얻고,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선택해 자신의 꿈을 펼치길 바란다"고 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