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인천본부가 27일 ‘인천 노란우산 고객권익보호위원회’를 열고 노란우산에 가입한 지역 소상공인의 복지서비스 혜택 강화와 제도 개선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2024.05.27 /중소기업중앙회 인천본부 제공
중소기업중앙회 인천본부가 27일 ‘인천 노란우산 고객권익보호위원회’를 열고 노란우산에 가입한 지역 소상공인의 복지서비스 혜택 강화와 제도 개선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2024.05.27 /중소기업중앙회 인천본부 제공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중기중앙회 인천본부)는 ‘제1차 인천 노란우산 고객권익보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노란우산공제 발전방안’ 관련 제도개선 사항을 공유하고, 노란우산공제 고객권익보호 헌장 제정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중기부는 지난해 7월 노란우산공제 발전방안을 마련해 제도 개선에 나섰다. 노란우산은 소기업·소상공인이 사업을 하면서 매달 정기적으로 낸 금액을 폐업·사망·퇴임·노령 등으로 인해 생계에 어려움을 겪을 때 돌려받을 수 있는 자영업자 고용안정 제도다. 노란우산의 공제금 지급 기준은 그동안 4가지 사유로 한정됐는데, 제도 개선을 통해 코로나19 등 사회재난과 자연재난으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도 노란우산공제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지급 범위가 확대됐다.

중기중앙회 인천본부는 지급 범위 확대에 따라 노란우산 가입자들의 다양한 건의사항과 새로운 지원 방안을 발굴하기 위해 고객권익보호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양준호 인천 노란우산 고객권익보호위원장은 “노란우산 가입자의 권익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실질적인 복지서비스 지원 혜택 마련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가입자가 차별화된 복지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