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전경. /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전경. /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도교육청은 현장에서 업무 개선 요청이 많았던 학교의 회계업무를 간소화했다고 27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업무추진비 집행 시 신용카드 매출전표 외 세부 사용내역이 필요했던 것을 개선해 세부 사용내역을 생략 가능하도록 했다.

또 가상계좌를 이용해 학교회계 수입 처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공립 학교회계 학급운영비 개산급 지급 시행, 세입세출외현금 관리요령 개정(4대 보험료 자동이체 신청 가능), 공립고등학교 수업료 징수 방법 변경(기존 감면징수 세입 절차 생략한 ‘면제 처리’) 등을 통해 학교 회계업무를 개선했다.

도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회계업무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재무관리과와 학교업무개선담당관 두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이 같은 내용으로 학교 회계업무를 개선했다.

도교육청은 경기교육재정의 공정하고 투명한 집행과 효율적 업무처리를 위해 학교 현장에서 요구하는 학교회계와 지출업무를 지속해 개선할 계획이다.

김승호 도교육청 학교업무개선담당관은 “학교회계·지출업무 5개 과제 개선은 부서 간 업무 경계를 허물고 협업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학교가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