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연현중·남양초 최종전 진출 쾌거
인천, 자전거 다관왕 강윤채 은 추가도
도 배드민턴은 27일 전남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배드민턴 경기에서 4개부 가운데 남중부와 여초부, 여중부 등 3개부가 결승에 진출했다.
김동욱·김무원·조우영(이상 수원 원일중)·나성현·홍수민·이서우(이상 의정부G스포츠클럽)·서여준(하안중)이 출전한 남중부에선 경기 선발이 준결승전에서 경북선발을 3-1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라 강원 진광중과 패권을 다툰다.
여중부에선 김나윤·박유정(이상 시흥능곡중)·김다연·노채은·김예안·송지효(이상 명인중)·홍수지(남양주G스포츠클럽)가 출전한 도선발이 준결승 경기에서 홈팀 전남 화순제일중을 3-1로 꺾고 경남선발과 우승 문턱에서 맞붙는다. 또 여초부에선 도 선발이 4강전에서 광주선발을 3-1로 누르고 서울선발과 우승컵을 다툰다.
도는 배구에서 연현중이 남중부 4강 경기에서 천안쌍용중을 2-1로 제치고 결승에 올랐으며, 남초부의 남양초도 결승에서 강원 율곡초를 2-0으로 누르고 역시 결승에 안착했다. 테니스에선 경기선발이 남초부가 결승에 올랐고, 펜싱에서도 남중부 에페와 사브르에서 도 선발이 모두 3회전에 합류했다.
도는 이날 오후 5시 현재까지 8개 종목에서 24명의 다관왕 유망주를 배출했다. 도는 금 58, 은 54, 동 84개를 획득했다.
인천시는 카누 종목에서 금메달 2개를 수확했다.
시는 카누 여중부 K-1 500m에서 한예슬(용현여중)이 금빛 노를 저었다. 이어 열린 K-4 500m에서도 한예슬은 김유이, 이채린, 홍유빈(이상 간재울중)과 함께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한예슬은 이번 대회 인천의 3번째 다관왕에 올랐다.
한예슬에 앞서서 지난 26일 다관왕에 올랐던 자전거 종목의 강윤채(계산여중)는 이날 여중부 500m 독주 경기에서 2위에 오르며 은메달을 추가했다.
이 밖에도 단체 구기종목에서 동메달 획득 소식이 전해졌다. 배구 여중부의 부평여중, 야구소프트볼 남중부의 재능야구단, 핸드볼 남초부의 부평남초, 남중부의 효성중이 동메달을 따냈다.
인천 선수단은 오후 5시 현재 금 16개, 은 35개, 동 47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신창윤·김영준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