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운영자금 최대 3억 지원
區 '도시락 사업단' 하반기 실시

보건복지부는 노인일자리 시장형 사업단 인프라 구축 지원사업에 인천 남동구 등 전국 8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노인일자리 시장형 사업단은 식품 제조·판매나 의류·이불 세탁 매장 등을 운영해 노인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보건복지부는 사업 유형에 따라 전국 지자체를 공모·선정해 컨설팅과 운영자금(지자체 1곳당 최대 3억원)을 지원한다.

남동구는 식사·도시락 사업단으로 이번 공모에 선정돼 하반기부터 사업을 시작한다.

보건복지부는 이번에 선정된 8개 지자체의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성과를 평가해 지속 가능한 시장형 사업단을 확대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염민섭 노인정책관은 "시장형 사업단 인프라 구축을 지원해 경쟁력 있는 사업단을 만들고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이 높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역사회에서 노인 1인 가구 등 취약계층의 일상생활 지원을 늘릴 것"이라고 했다.

/조경욱기자 imja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