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직 21명·당연직 7명으로 구성
송도컨벤시아 등 주요 시설 점검

APEC 정상회의 유치추진위원회 위촉식 위촉식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추진위원회'가 27일 출범했다. 박상기 전 제네바대표부 대사 등 28명의 위원은 정부의 개최도시 발표 전까지 정부·국회 등을 대상으로 유치 활동을 펼친다. 2024.5.27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추진위원회'를 출범하고 위원장에 박상기 전 제네바대표부 대사를 위촉했다고 27일 밝혔다.

유치추진위원회는 박 위원장을 포함한 일반직 21명, 당연직 7명 등 모두 28명으로 구성됐다.

당연직 공동 부위원장에는 황효진 인천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과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임명됐다. 또 당연직 간사에 류운기 인천시 글로벌도시국장, 당연직 위원으로 박호군 인천연구원장, 박병일 인천시 정책수석, 김경한 인천시 국제관계대사, 김용희 인천시의회 APEC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이름을 올렸다.

일반직 공동 부위원장에는 박주봉 인천상공회의소 회장이 위촉됐다. 일반직 위원에는 조동암 인천도시공사 사장, 김성완 인천교통공사 사장,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 김종필 인천시설공단 이사장, 최계운 인천환경공단 이사장, 박병근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이사장, 김도년 성균관대학교 교수, 진영환 전 청운대학교 교수, 황규철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회장, 김영덕 인천문화재단 대표이사, 이주호 인천테크노파크 원장, 이현숙 인천시 국제기구자문대사, 강도용 인천마이스얼라이언스 총괄대표, 오준병 인하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김재환 인천유망기업연합회 회장, 강국창 인천경영자총협회 회장, 김종민 인천 관광·마이스포럼 민간위원장 등이 임명됐다.

유치추진위는 이날 첫 회의를 진행하고 송도컨벤시아와 상상플랫폼 등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위한 주요 시설을 점검했다. 이들은 개최 도시 발표 전까지 정부와 국회 등에 대외 유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내년 국내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후보지는 인천과 경주, 제주 3곳이다.

외교부 APEC 개최도시선정위원회는 지난 22일 인천을 끝으로 3개 후보 도시 현장 실사를 마무리했고 내달 최종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조경욱기자 imja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