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인천고용복지센터)가 ‘뿌리산업 직무특강’을 개설해 인력난을 겪고 있는 지역 뿌리산업의 인식개선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인천고용복지센터와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가 협업해 지난 4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뿌리산업의 공정기술인 금형·용접·신소재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뿌리산업의 중요성과 관련 직업의 전망 등을 취업 준비생들에게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직무특강 프로그램은 개설 2개월 만에 582명이 수강에 참여하는 성과를 올렸다. 수강 이후 진행한 만족도 조사에서 493명이 만족했다고 응답하는 등 뿌리산업의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인천고용복지센터는 지역 대학과 협업해 포스코그룹·인천국제공항공사와 기업현장 탐방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인천지역 산업과 연계해 지역 청년들의 구직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김연식 인천고용복지센터장은 “구직자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일자리 문제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취업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