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홀딩스 생물다양성 주간 캠페인
OCI홀딩스가 그룹 모태가 된 인천에서 '2024 OCI 생물다양성 보전 주간' ESG 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25일 인천 남동구 장수천에서 열린 생물다양성 탐사 대회에 참여한 OCI그룹 임직원 및 가족 100여명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4.5.25 /OCI홀딩스 제공

OCI홀딩스는 생물다양성 주간을 맞아 인천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펼쳤다고 28일 밝혔다.

OCI홀딩스는 지난 20~26일을 '2024 OCI 생물다양성 보전 주간'으로 지정하고 임직원과 가족들이 참여하는 생물다양성 보호 교육과 하천 탐사대회, 멸종위기종 전시회 등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OCI홀딩스가 지난해부터 시작한 ESG 활동이다. 올해는 OCI그룹의 모태가 된 인천에서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보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행사를 열었다. OCI홀딩스는 지난 25일 인천 남동구 장수천에서 생물다양성 탐사대회를 진행했다.

또 지난 20~25일에는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 교수회관에서 멸종위기종 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 전시회에는 미국, 말레이시아, 중국 등 OCI그룹의 해외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의 세계 멸종위기종 그림 50여 점을 선보여 기후변화로 멸종위기를 맞은 동물들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OCI홀딩스는 또 이우현 회장을 비롯한 OCI그룹 16개 계열사 경영진으로 구성된 'OCI ESG 경영협의회'도 출범했다. 경영협의회를 주축으로 ESG 경영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전사적인 ESG 경영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우현 회장은 "기업의 사회적 평판을 높이는 사회공헌(CSR)뿐 아니라 탄소 중립, 생물다양성 등 전문적인 ESG 활동이 요구되고 있다"며 "OCI홀딩스는 투명하고 효율적인 ESG 경영을 그룹 경영의 기준으로 삼고 고도화한 ESG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