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부경찰서 전경.  /인천중부경찰서 제공
인천중부경찰서 전경. /인천중부경찰서 제공

인천 영종도 해안가에서 실탄이 발견돼 군 당국이 조사 중이다.

30일 인천중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10시10분께 중구 영종도 삼목항 부근에서 실탄을 발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과 군 당국이 현장에 출동해 조사한 결과 10여 발의 실탄이 발견됐으며, 군 부대에서 사용하는 실탄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군 부대 측에서는 실탄 일련번호 등을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대공 용의점은 없는 것으로 판단됐다”며 “군 당국에 실탄을 모두 인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