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무의도 갯벌에서 바지락을 캐던 70대 남성이 바다에 빠져 숨졌다.
30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인 29일 오후 4시1분께 인천 중구 무의도 갯벌에서 "2명이 바다에 빠져, 건져 올린 뒤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바다에 빠진 이들은 70대 부부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둘 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남편이 숨졌다. 아내는 저체온증 등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
해경은 이 부부가 바지락을 잡다가 밀물 때 물이 차오르면서 바다에 빠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갯벌서 바지락 캐던 70대 남성 숨져… 부인은 저체온증 등 치료 받아
입력 2024-05-30 20:04
수정 2024-05-30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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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31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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