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亞 최고 장거리 항공사 선정도

대한항공은 호주 항공·여행 전문 매체 에어라인레이팅스의 '2024 에어라인 엑설런스 어워즈'에서 '올해의 최고 항공사' 부문 2위에 올랐다고 2일 밝혔다.
에어라인레이팅스는 매년 세계 440여개 항공사의 안전·서비스·수익성·중대사고 여부와 승격 평가 등을 종합해 올해의 최고 항공사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정상화 단계에서 낸 항공사들의 성과를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대한항공은 25년째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았고,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신 항공기를 적극적으로 도입해 운항하는 것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고 대한항공 관계자는 설명했다.
에어라인레이팅스 제프리 토마스 총괄 편집장은 "대한항공은 매년 승객 평가점수가 높아지고 있다"며 "최첨단 항공기 구매에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항공업계 혁신을 이끌고 있다"고 평가했다.
대한항공은 에어라인 엑설런스 어워즈에서 '북아시아 최고의 장거리 항공사'로도 선정됐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항공사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