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 서비스’가 LH 임대주택 입주민들의 취업 사다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3일 LH에 따르면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서비스’를 통해 지난해 전국 총 212개 LH 임대단지에 거주 중인 1만539명에게 7만407건의 맞춤형 취업상담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이 중 3천664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또한 177명의 입주민이 고용노동부 취업정책인 국민취업지원제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연계 지원하는 한편, 1천55명에게는 다양한 직업교육 서비스도 제공했다.
LH의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 서비스‘는 LH가 임대주택 입주민에게 ▲취업 컨설팅 ▲직업훈련비용 지원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한 1대1 맞춤형 취업복지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8년 시범 추진된 이후, 코로나19로 일시 중단됐던 2020년을 제외하고 6년째 진행되고 있다.
지금까지 취업에 성공한 임대주택 입주민이 7천408명에 달할 정도로 임대주택 입주민들의 취업 사다리가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LH는 올해에도 입주민들의 취업역량 강화와 경제적 자립 지원을 위해 ’찾아가는 일자리상담 및 취업·복지연계 서비스‘를 계속해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경진 LH 주거복지계획처장은 “LH는 일자리상담서비스를 통해 자립준비청년, 홀몸어르신, 다문화가정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분둘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입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H는 지난달 31일 LH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2023년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 및 취업·복지연계 서비스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10개 우수임대주택 협력단지에 대한 LH 사장상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