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지식정보타운 일대 과천대로 정체 완화 대책

오는 30일 오후 서울방향 2개 차로가 임시 개통되는 국도 47호선 우회도로. 2024.6.3. /LH 제공
오는 30일 오후 서울방향 2개 차로가 임시 개통되는 국도 47호선 우회도로. 2024.6.3. /LH 제공

과천 지식정보타운을 관통하는 과천대로의 정체를 완화하기 위해 국도 47호선 우회도로 서울방향의 일부 차선이 임시 개통된다.

과천시는 이달 30일 오후 2시부터 갈현동~원문동을 잇는 국도47호선 우회도로 서울방향을 임시 개통한다고 3일 밝혔다. 임시개통 구간은 신갈현교차로에서 옥탑지하차도, 제비울교차로를 거쳐 원문동 래미안슈르 부근 과천대로까지 연결되는 서울방향 2개 차선으로, 임시개통 기간에는 안전을 위해 시속 30㎞ 속도제한으로 운영된다.

임시개통 이후 현재 이용중인 갈현삼거리에서 과천고가교 구간 서울방향은 폐쇄되고 과천봉담방면 진입 1개 차로만 유지된다. 이에따라 지식정보타운에서는 신갈현삼거리 및 제비울교차로를 이용해 서울방향으로 진입해야 한다. 원도심에서는 과천IC와 관문사거리 등을 이용해 서울방향으로 진입해야 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임시개통으로 서울방향 출퇴근 차량 및 시외 이동을 위한 차량의 원활한 도로 연계성은 물론, 과천대로 등 주요도로의 교통정체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신규도로 연결과 기존도로 폐쇄로 인한 주민 혼란과 불편 해소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도47호선 우회도로 건설공사는 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에 따른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우회도로 6개 차선 전 노선은 오는 2026년말 개통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