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TA 무역진흥자금 융자사업 이용안내. /한국무역협회 경기남부본부 제공
KITA 무역진흥자금 융자사업 이용안내. /한국무역협회 경기남부본부 제공

한국무역협회 경기남부지역본부(본부장·최창열)가 올해 수출 7천억 달러 달성을 위해 중소 수출기업 지원 강화에 나섰다.

3일 무협 경기남부본부에 따르면 협회는 보고서·무역통계 등 해외시장 정보, 무역실무 교육 및 인력매칭, 자금융자 지원, 해외바이어 발굴, 온라인 거래알선, 수출·입상담 및 컨설팅, 수출의 탑 시상 및 유공자 포상 등 우리 기업들의 수출진흥을 위해 많은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이 중 기업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서비스는 ▲KITA 무역진흥자금 융자사업 ▲수출 단계별 바우처 ▲수출보험 보험료 지원사업이 손꼽히고 있다.

KITA 무역진흥자금 융자사업은 수출실적 2천만 달러 이하 기업에게 해외마케팅, 수출용 원자재 구매, 수입선 대체, 긴급 경영안전자금, 물류비 등의 용도에 대해 2.5~3.0%의 금리로 융자를 받을 수 있도록 추천을 해주는 사업이다.

올해 첫 융자 추천사업은 6월부터 시작되며 신청접수는 오는 무역협회 홈페이지(www.kita.net)에서 7일까지 온라인으로 받고 있다.

수출 단계별 바우처는 기업이 수출 과정에서 지출한 통·번역 이용료, 외국어 카탈로그·홈페이지·홍보영상 제작비, 바이어 신용조사비, 수출 운송비, 통관수수료 등 11개 항목에 대해 지출한 비용의 90%를 환급해주는 서비스다. 회원사 등급에 따라 최대 90만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으며 KITA 멤버십카드(신용카드)를 발급하면 지원한도가 10만원 늘어난다.

수출보험 지원은 보상한도 연간 5만 달러 및 2만 달러 상품의 보험료를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수출기업은 1회 가입으로 1년간 수출거래 전체에 대해 대금 미회수 위험을 담보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회원사 골드(가입 11~20년차) 및 로얄(21년차 이상)의 경우 보험료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실버(1~10년차)의 경우에도 자부담금 4만원만 부담하면 동일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최창열 무협 경기남부본부장은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지원을 적시 제공하고 현장지원을 강화해 업계 무역애로 발굴 및 대정부 건의 등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