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시장, 1호 기부자로 가입
연중 성금모금 일상화 취지 기획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 등에 사용

여름철 폭염 등에 취약한 이웃들을 도울 수 있는 모금 캠페인이 시작됐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3일 인천시청 접견실에서 연중 모금 캠페인 '우리인천,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출범식을 열었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이날 1호 기부자로 가입하며 캠페인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번 캠페인은 연말연시에 집중되어 있는 성금 모금을 연중에도 일상화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인천공동모금회는 이달 1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45일간 전국 17개 시·도지역과 함께 연중 모금 캠페인을 진행한다.
성금은 폭염 등 기후위기 상황에서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등을 위해 쓰인다.
유정복 시장은 "'우리인천,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에 첫 번째 기부자로 동참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시민이 행복한 초일류 도시 인천답게, 나눔의 참여도 일등이 되는 우리 인천 시민의 힘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했다.
조상범 회장은 "캠페인 기간에 모인 성금은 인천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업으로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인천,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은 ▲ARS전화기부(060-702-1004) ▲문자기부(#9004) ▲포스터 및 리플릿 내 QR코드 기부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기부 관련 상담은 인천공동모금회(032-456-3333)로 문의하면 된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