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일 리커브·컴파운드 결승전 진행

아시아 양궁 최강자를 가리는 '수원 2024 아시아컵 3차 양궁대회'가 3일 수원월드컵경기장 주경기장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갖고 열전에 들어갔다.
아시아양궁연맹(WAA)이 주최하고 수원특례시와 수원시양궁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18개국에서 221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룬다.
첫날에는 공식 연습에 이어 4일부터는 종목별 예선라운드가 펼쳐지고, 5~6일에는 본선을 치른다. 이어 7일에는 리커브와 컴파운드 단체전 결승전이 열리고, 8일에는 리커브·컴파운드 개인전 결승전이 차례로 진행된다.
이날 오전 열린 개막식에선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한규형 아시아양궁연맹 사무총장, 백종대 수원시양궁협회장, 유승민 IOC 선수 위원,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이민주 수원월드컵관리재단 사무총장,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환영사에서 "아시아 각국 선수단을 수원시민과 함께 환영한다"며 "그동안의 노력과 열정을 믿고, 승리를 향한 활시위를 마음껏 당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동 대회장인 백종대 회장은 "아시아 최고의 선수들이 기량을 겨루는 대회가 수원에서 열려 매우 뜻깊다"며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원성 회장은 축사에서 "국제양궁대회가 스포츠의 도시 수원에서 열려 기쁘다"며 "멋진 경기와 실력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대회로 기억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수원에서 국제 양궁대회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경기도에서도 첫 국제 양궁대회다. 앞서 아시아양궁연맹은 지난해 10월 총회에서 개최지를 수원시로 확정한 바 있다.
아시아컵 양궁대회는 지난 2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1차 대회를 치렀으며, 2차는 태국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취소됐다. 아시아컵 양궁대회는 올해 3차 수원 대회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