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삼성전자 협력 모집
최대 1억5천만원씩… 28일까지
중소기업중앙회와 삼성전자가 올해 '대·중소 상생형(삼성)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중기중앙회와 중소벤처기업부, 삼성전자는 2018년부터 6년간 약 1천200억원 규모로 2천188개사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며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및 민간의 스마트공장 자발적 확산 체계를 마련해왔다.
2018년 86.2%인 참여기업의 만족도가 2022년 92.3%로 상승할 정도로 대표적인 모범 지원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특히 제조 현장 전문가의 혁신활동 멘토링에 대한 만족도가 86.6%에 달했다.
올해 사업은 정부의 고도화 집중지원에 따라 '고도화 스마트공장' 참여기업에 최대 1억5천만원씩, 총 110여개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스마트공장 고도화'는 생산정보 실시간 수집, 분석, 제어가 가능한 고도화 수준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한다.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은 삼성과 거래 관계가 없는 중소·중견기업도 참여가 가능하며 ▲삼성전자 현직 전문가(200명)의 제조 현장 혁신활동 멘토링(3인 1조, 6~8주 업체 상주 근무) ▲판로 개척을 위한 스마트비즈엑스포 참가 ▲삼성의 교육 인프라를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 ▲스마트365센터를 통한 사후 유지관리 등의 후속 연계사업을 지원한다.
아울러 최근 ESG 경영, 중대재해처벌법 강화 등 산업환경 변화에 따라 탄소배출량 감소, 친환경 소재 접목 등 안전한 작업환경 구축과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ESG 역량 강화까지 지원한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통해 스마트공장 구축뿐만 아니라 ESG 경영, 안전한 일터 구축 등 새로운 경영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지원받을 수 있어 중소기업에 실질적으로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110여개 기업 지원
입력 2024-06-03 20:03
수정 2024-06-03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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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4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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