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주 상태로 거리를 내달린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수원중부경찰서는 40대 남성 A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6시50분께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의 한 도로를 음주 상태로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는 내용의 시민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가 탄 승용차를 발견, 2.5㎞를 달려 A씨를 붙잡았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0.08%이상)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다른 교통사고 피해는 없는 단순 음주운전으로 보인다”며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