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천시가 SK하이닉스와 이천시청소년생활문화센터 환경·ICT(정보통신기술)창의문화 교육시설 조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지난 3일 시청 다올실에서 김경희 시장과 박용근 SK하이닉스 부사장, 권인욱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와 SK하이닉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3자간 협약을 체결했다. 이천시 청소년이 인공지능(AI) 기술이 가져올 미래 환경 및 4차 산업을 미리 경험하고 꿈을 키울 수 있는 환경·ICT 창의문화 교육시설 조성을 위해서다.
협약식은 SK하이닉스의 지역환경개선기금 15억원을 지정 기탁받아 이천시청소년생활문화센터 내에 청소년들이 미래 환경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는 교육, 실습, 체험이 연속적으로 이뤄지고 흥미를 유발하는 스토리있는 환경·ICT 특화 교육시설 조성을 위한 상호간 이해 및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이들 3개 기관은 각 기관의 이행사항을 성실히 수행하기로 합의하고 향후 이천시 청소년 및 시민들을 위한 지원사업을 협력해 적극 추진키로 했다.
박용근 SK하이닉스 부사장은 “이번 환경·ICT 교육시설 조성사업이 지역사회 ICT 교육 격차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이천시 청소년들이 창의문화 교육공간을 통해 다양한 꿈을 키워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경희 시장도 “이천시 청소년들이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 주고 있는 SK하이닉스에 감사드린다. 이번 환경·ICT 교육시설 조성사업이 민관 협력을 통한 최고의 ICT 교육시설 모범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천시청소년생활문화센터는 2023년 3월 안흥동 176번지 일원에서 착공,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 중이다. 센터는 과학특화도서관, 미래벤처오피스, ICT 교육시설 등 인재육성공간과 청소년 및 지역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활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