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1사-1시장 협력 프로젝트
오늘부터 시작… 9월께 협약 체결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기업과 전통시장 간 윈윈형 상생협력 사업인 '우리동네 1사-1시장 협력 프로젝트'(이하 1사-1시장 프로젝트)의 2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4일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따르면 1사-1시장 프로젝트는 상생과 ESG에 관심있는 기업과 대학 등을 전통시장, 상점가와 매칭해 상호 간 재능과 자원을 공유하는 사업이다.

앞서 3월 22일 1차 사업을 공고한 후, 참여기관-전통시장 매칭, 협력 내용 구체화를 진행했다. 이어 지난달 16일 '1사-1시장' 14개 팀의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을 체결한 1사-1시장에 전담 직원을 배치하고, 협약 내용 추진 시 애로사항을 확인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주)피에스플러스는 부천역곡상상시장 상인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카페에 키오스크를 무상으로 임대지원 했으며, (주)스튜디오블랙빈은 오산오색시장 야맥축제에 영상 촬영을 지원했다.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해당 프로젝트의 확산을 위해 5일부터 2차 참여기관을 모집한다. 참여기관의 희망, 특성, 위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통시장 또는 상점가를 1사-1시장 매칭하고, 상호 간 협력 내용을 구체화해 9월께 2차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조희수 청장은 "1사-1시장 협력 프로젝트가 경기도 전역에 확산돼 새로운 상생협력 모델로 자리 잡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