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인천 중소기업인대회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가 4일 '2024 인천 중소기업인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 기술혁신에 이바지한 인천 중소기업인 55명이 유공 표창을 받았다. 2024.6.4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 제공

인천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주)재원하이텍 최원수 대표이사가 산업포장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는 4일 '인천 중소기업인대회'를 열고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기업인 55명에게 유공표창을 했다고 밝혔다. 인천 중소기업인대회는 기술개발과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 공헌 등에 앞장선 모범 중소기업인과 근로자 등을 시상하는 행사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재원하이텍 최원수 대표이사가 산업포장을, (주)브릴스 전진 대표이사가 대통령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최원수 대표는 전차에 쓰이는 신호접속용 고압커넥터를 개발해 연간 5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올리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진 대표이사는 로봇 자동화솔루션 기술 표준화에 성공해 연간 127만달러의 수출액을 올리는 성과를 거둬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밖에 총리표창 2명, 장관표창 22명 등 55명의 인천 중소기업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황현배 인천중소기업회장은 "최근 우리 경제가 공급망 재편과 국제분쟁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지만, 중소기업인이 솔선수범해서 위기극복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