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주사 주지 성효 큰스님(왼쪽)이 6일 아름다운동행 한명우 사무국장에게 난치병 어린이 돕기 성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4.6.6 /용주사 제공
용주사 주지 성효 큰스님(왼쪽)이 6일 아름다운동행 한명우 사무국장에게 난치병 어린이 돕기 성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4.6.6 /용주사 제공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본사 용주사(주지·성효 큰스님)는 6일 사회복지단체인 아름다운동행(조계종 설립 자비나눔 NGO)에 난치병 지원기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금은 지난달 용주사 대웅보전 앞에서 열린 ‘난치병 어린이 돕기 3천배 정진법회’ 참석자들의 후원금으로 모금한 것이다.

용주사는 이번 난치병 어린이 돕기에 이어 향후 화성지역과 경기남부 지역의 소외계층 아동 등 포괄적으로 불우이웃 돕기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성효 큰스님은 “매달 2번씩 1천80배를 하고 바자회를 열어 기금을 모아 아름다운동행에 함께할 수 있는 나눔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난치병 어린이와 화산동 지역 등 불우한 이웃을 보살피는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용주사는 오는 29~30일 이틀간 오전 9시~오후 3시 ‘자비 나눔 바자회’를 열어 수익금을 소외계층 돕기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