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원치과
왼쪽부터 김의식 인천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대표, 이규원치과 이근아 원장, 이승표 부원장, 이규원 대표원장,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지난 3일 이 부원장의 아너소사이어티 가입 축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4.6.3 /인천공동모금회 제공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규원치과 이승표 부원장이 고액 기부자 모임인 인천 아너소사이어티 179호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6일 밝혔다.

이승표 부원장은 아버지 이규원 대표원장(41호 회원, 2014년), 누나 이근아 원장(127호 회원, 2018년)에 이어 인천 아너소사이어티 일원이 된 것에 대해 "선대부터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고 자랐기 때문에 지금의 나눔이 가능한 것 같다"고 했다.

인천공동모금회는 다음 달 15일까지 진행되는 '우리인천,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의 1호 아너소사이어티 기부자가 된 이 부원장의 기부금을 에티오피아 한국전쟁 참전용사를 지원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이규원치과는 한국전쟁 당시 소년병으로 자원한 이 부원장의 조부(이경종)를 기리며 '인천소년병 6·25 참전관'을 운영 중이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한국형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개인 고액 기부자 클럽으로 1억원 이상 기부 또는 5년 내 1억원 기부 약정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