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규원치과 이승표 부원장이 고액 기부자 모임인 인천 아너소사이어티 179호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6일 밝혔다.
이승표 부원장은 아버지 이규원 대표원장(41호 회원, 2014년), 누나 이근아 원장(127호 회원, 2018년)에 이어 인천 아너소사이어티 일원이 된 것에 대해 "선대부터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고 자랐기 때문에 지금의 나눔이 가능한 것 같다"고 했다.
인천공동모금회는 다음 달 15일까지 진행되는 '우리인천,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의 1호 아너소사이어티 기부자가 된 이 부원장의 기부금을 에티오피아 한국전쟁 참전용사를 지원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이규원치과는 한국전쟁 당시 소년병으로 자원한 이 부원장의 조부(이경종)를 기리며 '인천소년병 6·25 참전관'을 운영 중이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한국형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개인 고액 기부자 클럽으로 1억원 이상 기부 또는 5년 내 1억원 기부 약정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