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소방본부는 최근 인천글로벌캠퍼스 대공연장에서 '인천119소방동요' 경연대회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22번째를 맞이한 인천119소방동요 경연대회는 어린이들이 동요로 안전의식을 배울 수 있는 안전문화행사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아이들이 관할지역 소방서의 도움을 받아 대회에 출전하는 방식으로 매년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유치부 11개팀, 초등부 6개팀 등 모두 426명의 인천지역 어린이가 참여했다. 송도소방서 인천연성초등학교팀이 부른 '임금님과119'와 공단소방서 참아름유치원팀이 부른 '내가 첫 번째 소방관'이 각각 대상을 받았다. 두 팀은 오는 9월 열리는 전국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 인천 대표로 출전한다.
이홍주 인천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은 "이번 동요대회에 참가한 아이들이 화합해 사는 사회에 대해서 알아갔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기획해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