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한 상가주택에서 불이 나 3명이 다쳤다. 지난 5일 오후 9시 59분께 인천 중구 신포동 2층짜리 상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1층에 거주하는 주민 A(65)씨가 전신에 화상을 입는 등 크게 다쳤고, 행인 B(49)씨 등 2명도 부상을 입었다. 이들은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10시59분께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며, 6일 오전 2시15분께 완전히 불을 껐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목조 구조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붕괴 우려와 내부 진입에 어려움이 있어 화재 진압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됐다"고 설명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