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너소사이어티 클럽 봉사활동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최근 인천 아너 소사이어티 클럽 회원들이 인천시서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성금을 건넸다고 9일 밝혔다.

아너 소사이어티 클럽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한국형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으로, 1억원 이상 기부 또는 5년 내 1억원 기부 약정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클럽 회원들은 발달장애인과 1대1로 짝을 이뤄 화재 안전교육, 댄스 스포츠, 정서 안정 활동, 식사 등을 함께하고 기부금을 건넸다. 기부금 300만원은 '우리인천,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최중증 발달장애인 자립을 위해 사용된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강범석 서구청장, 김의식 인천 아너소사이어티클럽 회장과 회원들이 참석했다. 2009년 인천 2호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한 박순용 아너부터 2024년 신규 가입한 신지연 아너까지 동참했다.

김의식 회장은 "장애인들과 프로그램을 함께하고 자립을 위한 사업에 기부금을 건네게 되어 뜻깊다"며 "인천 아너 소사이어티 클럽 회원들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들을 위해 꾸준히 활동하겠다"고 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