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시티병원과 21세기우리의원은 최근 민주평통 화성협의회와 손잡고 탈북민 등 소외계층 지원에 나서기로 협약을 맺었다. 2024.6.7 /민주평통 화성협의회 제공
동탄시티병원과 21세기우리의원은 최근 민주평통 화성협의회와 손잡고 탈북민 등 소외계층 지원에 나서기로 협약을 맺었다. 2024.6.7 /민주평통 화성협의회 제공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화성시협의회(회장·천영택)는 최근 동탄시티병원 회의실에서 동탄시티병원(병원장·신재흥)·21세기우리의원(원장·홍창권)과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화성시에 거주하고 있는 탈북민 등 소외계층의 생활 밀착형 지원을 통해 국민대통합과 민주적 평화통일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천영택 회장은 “화성시에 거주하는 탈북민들에게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양질의 지원을 통해 목숨 걸고 자유를 찾아온 탈북민들이 성공해서 우리 사회에 기여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면서 “북한이탈주민을 통해 북한땅에 살고 있는 북한 주민들이 자유와 민주주의에 대한 희망을 갖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미영 동탄시티병원 행정원장은 “동탄시티병원은 환자의 치료뿐 아니라 사회공헌활동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탈북민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