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농산업 공동브랜드활성화센터를 운영할 민간위탁 개인·법인·단체를 오는 28일까지 전국 단위로 공개 모집한다.
10일 시 농업정책과에 따르면, 민선 8기 이충우 여주시장은 지난 1월 신년 기자회견에서 다양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브랜드 관리와 홍보마케팅에 신속히 대응하고, 여주시 대왕님표 공동브랜드를 대한민국 최고의 파워브랜드로 만들고자 신설 브랜드 관리조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여주시 농산업 공동브랜드 활성화 센터’는 총 4억9천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5명의 직원(센터장 1명, 사무국장 1명, 사무원 3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센터의 위치는 여주농촌테마공원(명품1로 89) 농촌문화센터 2층에 마련된다. 센터는 ‘여주 대왕님표’ 농산업 공동브랜드 통합마케팅 및 지식재산권 관리 전반에 관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지역제한 없이 홍보, 광고, 브랜드마케팅 관련 사업실적이 3년 이상 보유한 개인,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민간단체이며, 신청서는 24일부터 28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본관 1층 농업정책과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이후, 7월 중 민간위탁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수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되는 수탁자는 계약일로부터 3년간 운영을 맡게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10일부터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입법예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충우 시장은 “공동브랜드 마케팅과 관련해 전문성과 수행능력을 갖춘 우수한 전문가 또는 기관(단체)이 선정되도록 노력하겠으며, 여주 대왕님표 브랜드를 전국 최고의 파워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