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테크노파크가 블록체인 기업의 기술개발과 글로벌 진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2024.06.10 /인천테크노파크 제공

인천테크노파크가 지역 블록체인 기업의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인천테크노파크는 ‘블록체인 기술개발 지원사업’과 ‘글로벌 진출 지원사업’의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인천테크노파크는 블록체인 기업 5개사를 선정해 블록체인 기술개발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인천의 특화산업과 연계해 블록체인 기술 또는 응용서비스를 개발하는 기업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기술개발 및 기술 고도화 컨설팅에 필요한 자금으로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한다.

블록체인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도 마련된다. 인천테크노파크는 ‘블록체인 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사업’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블록체인 기업 10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전시회(2024 두바이 정보통신 전시회) 참가 및 부스 운영 ▲글로벌 산업기술 동향 파악 ▲비즈니스 세일링 등을 지원한다.

지원사업 신청기간은 ‘블록체인 기술개발 사업’의 경우 오는 24일까지, ‘글로벌 진출 지원사업’은 오는 28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테크노파크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블록체인센터(032-725-3503)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시와 인천테크노파크는 지난 3월 한국인터넷진흥원이 공모한 ‘지역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구축사업’의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인천테크노파크는 하반기 중으로 송도국제도시 미추홀타워에 블록체인 기술개발과 기업지원을 위한 거점 공간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