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테크노파크가 지역 블록체인 기업의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인천테크노파크는 ‘블록체인 기술개발 지원사업’과 ‘글로벌 진출 지원사업’의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인천테크노파크는 블록체인 기업 5개사를 선정해 블록체인 기술개발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인천의 특화산업과 연계해 블록체인 기술 또는 응용서비스를 개발하는 기업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기술개발 및 기술 고도화 컨설팅에 필요한 자금으로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한다.
블록체인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도 마련된다. 인천테크노파크는 ‘블록체인 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사업’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블록체인 기업 10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전시회(2024 두바이 정보통신 전시회) 참가 및 부스 운영 ▲글로벌 산업기술 동향 파악 ▲비즈니스 세일링 등을 지원한다.
지원사업 신청기간은 ‘블록체인 기술개발 사업’의 경우 오는 24일까지, ‘글로벌 진출 지원사업’은 오는 28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테크노파크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블록체인센터(032-725-3503)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시와 인천테크노파크는 지난 3월 한국인터넷진흥원이 공모한 ‘지역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구축사업’의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인천테크노파크는 하반기 중으로 송도국제도시 미추홀타워에 블록체인 기술개발과 기업지원을 위한 거점 공간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