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청소년들의 바람직한 통일관과 역사관의 함양으로 통일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한 청소년 통일 골든 벨 경기지역대회가 10일 오산시 오색문화센터 체육관에서 열렸다.
민주평화통일 경기지역회의가 주최한 이날 대회는 홍승표 경기부의장, 강현도 오산시 부시장, 성길용 오산시의회 의장, 황태경 민주평통 오산시협의회장, 도내 중고등학교 지도교사와 31개 시군지역에서 선발된 20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홍 부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자유민주평화통일 기반 조성은 기성세대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며 "자유민주평화통일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각오를 다짐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가 학생들은 민주평통 사무처에서 출제한 통일·역사문제의 정답을 단계별로 문제를 풀이해 최종 우승자를 가렸다. 입상한 학생들에게는 상장과 장학금 등이 수여됐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