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기업인에게 주어지는 상공대상 수상자가 결정됐다.
인천상공회의소는 11일 ‘제42회 상공대상’ 수상자 5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상공대상은 지역 상공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인천상공회의소가 1983년부터 개최해오고 있으며, 공모와 현장심사, 전문가 심사위원회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올해는 5개 부문(기술개발·노사협조·사회복리·환경경영·지식재산경영)에서 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기술개발부문 상공대상은 (주)서연탑메탈 최영열 상무가 수상했다. 최영열 상무는 국내 및 해외 완성차 업계와 교류하며 자동차 금형 열처리 시스템을 개선하고, 로봇 자동화 체계를 도입하는 등 한국 프레스금형 제작의 경쟁력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노사협조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주)잉글우드랩코리아 조현석 부사장은 고용 안정과 작업환경 개선, 안전한 일터 만들기를 실천해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사회복리부문 수상자인 (주)형지엘리트 최준호 부회장은 송도국제도시를 K-패션 글로벌 진출 기지로 육성하며 산학협력을 통한 패션산업 인재 발굴에 일조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환경경영부문 수상자인 (주)풍전비철 신동길 전무이사는 인천 서부산업단지 환경자율협의회에 참여해 지역 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등 인천시 환경관리 우수기업으로 5년 연속 선정된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됐다.
지식재산경영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은 (주)제이피씨오토모티브 윤관원 대표이사는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하고 특허기술 및 지식재산권을 꾸준히 확보해 제너럴모터스(GM)이 선정한 ‘올해의 우수협력업체’에 8년 연속 수상하는 등 사내 지식재산경영을 선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42회 상공대상 시상식은 다음 달 2일 송도컨벤시아 그랜드볼룸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