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자립지원전담기관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와 함께 이달부터 인천지역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세컨찬스(Second Chance) 사업'을 추진한다.

인천자립지원전담기관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지원을 받아 인천지역 자립준비청년에게 교육비, 의료비, 취업준비, 주거비 등 자립에 필요한 비용으로 1인당 300만원의 자립지원금을 건넬 계획이다. 초록우산 인천본부는 지난 2022년부터 매년 사업비 5천만원을 지원해 왔다.

인천자립지원전담기관은 아동양육시설(보육원), 공동생활가정(그룹홈), 위탁가정에서 보호받다가 성인이 돼 자립을 시작하는 청년(보호종료아동)을 전담으로 지원하는 인천시 위탁 사회복지기관이다. 경제, 주거, 심리정서, 취업 진로 등 맞춤형 자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거나 자립에 도움이 필요한 자립준비청년은 인천자립지원전담기관(032-204-4279) 또는 카카오톡 채널(인천자립전담기관)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우치호 인천자립지원전담기관장은 "자립준비청년이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