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오는 15일 경기도민과 함께 광교호수공원 산책에 나선다.
김 지사는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토요일 아침, 상쾌한 광교호수공원을 여러분과 걷고 싶습니다”라며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게 가라고 했던가요. 세상 사는 이야기 나누면서 함께 걸어보지 않으실래요”라고 ‘산책러’(산책하는 사람) 모집에 나섰다.
김 지사와 도민이 함께 하는 산책은 15일 오전 9시 광교중흥S클래스 맞은편 바닥분수에서 집합해 시작하며 미루나무 포인트를 거쳐 원천호수를 한바퀴 도는 것으로 끝난다.
김 지사는 “나랑 같이 걸을래. 혹시 내일은 뭐해?”라는 메시지로 SNS를 맺었다. 한편,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김 지사는 준비물로 ‘환경을 생각하는 물병(텀블러 등)’을 준비물로 공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