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가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구역에 교통안전 시설물을 보강한다.
부평구는 굴다리오거리, 부평구청사거리, 십정사거리에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부평구는 이곳에서 발생한 교통사고의 발생 원인을 분석하고 교통안전 시설물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횡단보도에 집중 조명과 바닥신호등, 음성안내 보조장치 등을 설치하고 후방신호 과속단속카메라, 우회전 시 보행자주의 교통안전표지판도 마련한다. 일부 도로에는 미끄럼방지 포장도 진행할 계획이다.
부평구는 지난 9일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설계용역을 완료했으며 이달 안에 공사를 시작한다. 10일 굴다리오거리에는 운전자가 시야를 확보할 수 있도록 인근 수목을 정비하기도 했다. 굴다리오거리, 부평구청사거리, 십정사거리는 지난 3년간 교통사고가 143건 발생했다.
/정선아기자 sun@kyeongin.com
십정사거리등 교통사고 빈번 3곳… 부평구 '안전 시설물 보강' 개선
입력 2024-06-16 20:41
수정 2024-06-16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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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7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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