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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경기본부와 (사)농가주부모임 경기도연합회가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활동을 펼쳤다.

16일 농협 경기본부에 따르면 지난 14일 영중농협에서 농가주부모임 경기도연합회 임원 및 영중농협 회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찬찬찬' 밑반찬 나눔사업을 실시했다.

이 사업은 농촌지역 고령화로 증가추세인 홀몸어르신 등 소외계층에 직접 만든 밑반찬을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삶 유지와 지역에서의 농가주부모임 역할을 증대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회원들이 여름김치(열무김치) 1천㎏을 담가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여주현 농가주부모임 회장은 "여름철 입맛을 살리는 계절김치로 우리 이웃에게 새기운을 불어넣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고, 박옥래 본부장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더욱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