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최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임시이사회에서 조상범(사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에 대한 연임이 결정됐다.

이에 따라 조 회장은 오는 2027년 4월30일까지 3년간 제12대 회장으로서 인천공동모금회를 계속 이끌게 됐다.

조 회장은 2021년 5월1일 인천공동모금회 제11대 회장으로 취임한 뒤 3년의 재임기간 동안 코로나19 확산과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743억원을 모금하는 등 인천공동모금회를 안정화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인천공동모금회는 2021년 전국 최우수지회, 2022년 전국 최우수 아너소사이어티 지회 등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조 회장은 또 고액기부자 모임인 인천 아너소사이어티(개인 자격 1억원 이상 기부)에 57호 회원으로, 자신이 대표이사로 있는 인성개발(주)를 나눔명문기업(법인 자격 1억원 이상 기부)으로 가입하는 등 모범을 보였다.

조 회장은 "지난 3년 임기 동안 300만 인천시민과 지역 기업 등에서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었기에 좋은 결과가 있었다"며 "시민 여러분을 믿고 다시 시작하는 마음가짐으로 인천지역 나눔문화 확산과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