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덕수 인천시 행정부시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17일 인천시에 따르면 박덕수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최근 인천시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2022년 9월 취임한 지 1년 9개월 만이다.

박덕수 행정부시장은 이달까지 인천시 소관 업무를 수행한다. 박덕수 부시장은 다른 지역 기관으로 자리를 옮길 예정이다. 인천시는 신임 행정부시장 내정 등 후임자 물색을 위한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박덕수 행정부시장은 경인일보와 통화에서 "최근 사표를 내 이달까지 업무를 맡는다"며 "추후 다른 기관에서 새로운 역할을 수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박덕수 행정부시장은 1994년 행정고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행정안전부 공공서비스정책관, 공공데이터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박현주기자 p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