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YWCA가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멘토링사업에 나선다.

인천YWCA가 만 18세가 넘어 아동양육시설을 떠나 홀로 서야 하는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멘토링 사업 '청년만세(청년에게 만만한 세상 만들기)'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사회복지사·상담사·금융컨설턴트 등 다양한 직업군의 전문 멘토단은 다음 달부터 자립준비청년에게 1대1로 멘토링을 제공한다. 함께 장을 보거나 일상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알려주는 등 청년의 자립을 돕기 위한 활동이 진행된다.

자립준비청년뿐만 아니라 복지제도의 사각지대에 있어 도움이 필요한 청년이라면 누구나 멘토링 활동에 신청할 수 있다.

인천YWCA 권미영 회장은 "2022년 '후원의 밤'에서 많은 사람들이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후원해준 덕분에 멘토링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며 "오는 11월 21월에도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후원의 밤을 개최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선아기자 s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