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심야약국. /경인일보DB
공공심야약국. /경인일보DB

인천시는 공공심야약국을 올해 31곳으로 확대했다.

인천시는 심야시간·공휴일에도 시민들이 의약품을 구입하고, 약사의 지도 없이 의약품 오남용을 하지 않도록 지난 2019년부터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하고 있다. 당시 3곳이었던 인천지역 공공심야약국은 지난해까지 27곳으로 순차적으로 늘었다.

올해 인천지역 공공심야약국은 365일 문을 여는 약국 13곳과 요일제로 운영하는 18곳이다. 인천시는 올해부터 공공심야약국에 지원하던 보조금을 365일 운영하는 약국의 경우 3만원에서 3만5천원으로 올렸다. 약국의 추가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내년도 보조금 상향도 검토할 예정이다.

공공심야약국 운영 현황은 인천시 홈페이지(www.incheon.go.kr), 120미추홀콜센터, 각 군·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시는 시민이 더 편리하게 운영 현황을 파악하도록 인터넷 포털 지도에도 공공심야약국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또 상대적으로 디지털 기기 이용이 노년층을 위해 노인시설 등 관련 기관에도 관련 정보를 홍보할 계획이다.

신남식 인천시 보건복지국장은 “내실 있는 공공심야약국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보조금을 상향하는 방법 등 다각도로 검토하겠다”고 했다.

인천시 2024 공공심야약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