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안에 정상을 차지하겠습니다'. 인천 용현여자중학교(교장·김광진)가 29일 축구부 창단식을 갖고 정상도약을 위한 힘찬 첫걸음을 시작한다. <사진>
이번에 창단된 용현여중 축구부는 18명의 선수중 14명이 1학년 학생으로 이뤄져 아직까지 실력은 걸음마 단계지만 이들은 지난해 용현초등학교 유니폼을 입고 전국소년체전에 출전해 준우승을 차지한 기대주들. 특히 1학년생중 미드필더를 맡고 있는 김예지와 포워드 김혜진, 박예지 등은 차세대 국가대표급 선수로 평가받으며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기본기와 개인기가 뛰어난 이들이 연습만 꾸준히 한다면 내년께 용현여중 축구부는 전국무대에서 우승권에 근접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학교측은 지난해 용현초등학교 감독으로 전국대회 준우승을 이끌었던 최문근 감독을 영입하고 교사 김대엽씨를 코치로 두는 등 여자 축구부에 남다른 애정을 쏟고있다.
올해 용현여중 축구단은 차분하게 연습을 한 뒤 상반기와 하반기에 전국규모 대회에 한차례씩 참가해 실전 경험을 쌓을 계획.
이들은 실전경험이 어느 정도 축적되면 내년에는 본격적으로 각종 대회 우승을 넘볼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주장인 안상화(3년) 선수는 “처음 창단돼 다른 팀들과 실력 격차가 있지만 열심히 연습하겠다”면서 “모든 선수들이 힘을 합쳐 내년에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각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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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활약 기대하세요" - 인천 용현여중 1학년생 주축 축구부 창단
입력 2002-03-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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