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서부경찰서 업무협약

수원서부경찰서가 19일 JNS유도체육관과 '함께-지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가정폭력, 교제폭력, 스토킹 등 관계성 범죄의 증가에 따른 것으로, 교육을 희망하는 관계성 범죄 피해자를 대상으로 업어치기, 꺾기 등의 호신술 교육을 진행한다.

전 유도 국가대표이자 현직 학대예방경찰관(APO)인 예그린 경사와 전 유도 국가대표인 JNS유도체육관의 박윤기 대표가 직접 지도한다.

예 경사는 "관계성 범죄 피해자들에게 호신술을 지도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전했다. 박 대표 역시 "체육활동으로 피해자 보호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재광 서장은 "앞으로 외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범죄 피해자를 보호하고 지원해 원활히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규준기자 kkyu@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