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이 제67회 전국종별하키선수권대회 남일반부에서 3연패를 차지했다.

성남시청은 19일 충북 제천 청풍명월하키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남일반부 리그전 마지막 경기에서 김해시청에 접전끝에 2-3으로 졌다.

이로써 성남시청은 국군체육부대, 김해시청과 나란히 1승1패를 기록해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차에서 앞서 3년 연속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남일반부는 이번 대회에서 3개 팀이 출전했다. 첫 경기에서 성남시청은 국군체육부대를 7-3으로 완파했지만, 김해시청에 2-3으로 졌고, 국군체육부대는 김해시청을 5-3으로 이겨 동률을 이뤘다.

이에 따라 성남시청은 골득실차에서 +3골을 기록해 김해시청(-1골), 국군체육부대(-2골)를 누르고 1위가 됐다.

한편 여일반부에선 kt가 풀리그전 마지막 경기에서 목포시청을 2-1로 꺾고 4전 전승을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여일반부는 kt와 평택시청, 목포시청, 아산시청, 경북체육회 등 5개 팀이 출전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