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기청 동행기업 격려·지원 논의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19일 경기중기청 3층 대회의실에서 납품대금 연동제 동행기업과 함께 '경기지역 납품대금 연동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경기중기청은 납품대금 연동제도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동행기업들을 격려하고 연동제 도입 과정에서 기업 부담을 덜 수 있는 지원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납품대금 연동제도는 납품대금 연동에 관한 사항을 약정서에 기재해 수탁기업에 발급하고 위탁기업은 그 내용에 따라 납품대금을 조정하여 지급하는 제도로 계도기간을 거쳐 지난 1월 본격 시행됐다.
이번 간담회는 납품대금 연동제 도입 기업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연동제를 현장에 안착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삼성전자(주), LIG넥스원(주), (주)긴키테크코리아 등 총 8개 중소기업, 중견·대기업, 공공기관이 참여했다.
조희수 청장은 "현장에 납품대금 연동제가 안정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현장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하겠다"며 "납품대금 연동제 현장 안착을 위해 향후 수·위탁기업 대상 현장상담 및 설명회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