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북수원시장, 인천 소래포구전통어시장 등 경기·인천지역 20여곳 전통시장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하는 '야시장 행사'가 열린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100여곳에서 '별별 야(夜)시장 행사'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경기지역은 가평 잣고을시장, 군포 역전시장, 광주 경안시장, 남양주 장현전통시장, 동두천 큰시장, 안성 중앙시장, 양평 양동쌍학시장, 용인중앙시장, 의왕 부곡도깨비시장, 연천 전곡전통시장, 평택 송탄시장, 하남수산물전통시장 등 17~18곳이며, 인천지역은 강화풍물시장, 계양산전통시장, 간석자유시장, 소래포구전통어시장, 신거북시장·거북시장(연합), 인천축산물시장 등 6곳이다.

'별별 야시장'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 인근 지역주민과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특색 있는 먹거리부터 문화공연, 체험행사 등 즐길거리까지 지역별 특화된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소진공은 2030세대, 외국인 등도 즐길 수 있는 야시장을 선별하고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홍보영상, 야시장 지도 등을 제작해 온라인 홍보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자치단체 및 관계기관과 협업해 야시장 활성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별별 야시장' 행사는 11월까지 진행하며, 시장별 자세한 행사 일정은 상인회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