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7개 물놀이장을 오는 29일에 일제히 개장한다고 20일 밝혔다. 남동구는 더위가 빨리 찾아오면서 개장 시기를 지난해보다 열흘 앞당겼다.
물놀이장이 열리는 공원은 성리어린이공원, 찬우물근린공원, 구월어린이공원, 작은구월어린이공원, 오봉근린공원, 어울근린공원, 한아름근린공원 등 7곳으로 8월 25일까지 운영된다.
물놀이장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매주 월요일은 시설점검을 위해 휴장한다.
남동구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에 안전교육을 이수한 안전요원을 배치한다. 또 매일 2회 자체 수질검사를 진행하고, 2주마다 전문기관에 의뢰해 정밀 수질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물놀이장은 지난해에도 많은 구민이 찾는 피서지 역할을 톡톡히 했다”라며 “올해도 구민들이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물놀이장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