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시 남양읍의 한 자동차 부품 제조공장에서 난 불이 인명피해 없이 2시간40여분 만에 모두 잡혔다.
지난 19일 오후 10시43분께 ‘공장에서 불이 났다’는 내용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은 펌프차 등 장비 32대와 인력 99명을 동원해 화재 발생 2시간40여분 만인 20일 오전 1시23분께 불을 모두 껐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공장 기숙사에 있던 외국인 노동자 등 10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다만 공장 일부와 기자재가 불에 타 3천6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내 용접 기계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